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원유 증산 여력 발표에 힘입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던 국제 유가가 4일 하락세로 돌아섰다.

뉴욕 시장에서는 이날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중질유(WTI)가 배럴당 1.32달러 떨어진 42.83달러로 마감됐다.

앞서 이날 WTI는 장중 한 때 사상 최고치인 배럴당 44.34달러를 기록했다.

런던 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 9월 인도분도 배럴당 0.94달러 하락한 39.70달러로 마감됐다.

북해산 브렌트 유가도 이날 장중 한 때 배럴당 40.99달러를 나타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었다.

푸르노모 유스기안토로 OPEC 의장은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OPEC 회원국들은 하루 100-150만배럴을 즉각적으로 증산할 여력이 있다고 밝혔다.

(뉴욕 AFP=연합뉴스) songb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