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유가가 연일 최고 가격을 경신하고 있는 가운데 런던시장에서 4일 북해산 브렌트유가 장중 한 때 배럴당 40.96달러를 나타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북해산 브렌트유 9월 인도분은 이날 배럴당 32센트 올라 장중 가격으로 이전의최고치를 넘어섰다.

이라크가 쿠웨이트를 침공한 직후인 지난 90년 10월 런던 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배럴당 40.95달러를 기록한 바 있다.

시장 분석가들은 이처럼 국제 유가가 연일 급등하고 있는 것은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더 이상 석유 수요 증가에 맞춰 증산을 계속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밝힌 때문으로 보고 있다.

푸르노모 유스기안토로 OPEC의장은 OPEC의 즉각적인 원유 생산 증가에 난색을표명하면서 현재의 유가 급등에 대해 "미쳤다"고 말했다.

(런던 AFP=연합뉴스) songb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