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보험공사는 3일 경남 마산 소재 한나라상호저축은행의 매각이 무산돼 파산절차를 밟게 됐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예보는 한나라상호저축은행 고객들에 대해 오는 13일부터 1인당 5천만원 한도 내에서 예금(예금보험금)을 대신 지급하기로 했다.

예보가 예금을 대신 지급해줄 고객은 1만3천5백92명이고 대지급액은 9백76억원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