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명품 브랜드] (8월) '닥스'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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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신문과 한국백화점협회는 본격적인 바캉스 시즌인 8월을 맞아 '닥스''레노마''미찌꼬런던''엘르''파코라반' 등 5개 수영복 브랜드를 '이달의 명품(明品)'으로 선정했다.
올 여름 수영복의 패션 키워드는 '낭만'과 '스포티브'.
여성스럽고 화려한 꽃무늬 프린트 비키니,허리 아랫부분에 걸치는 랩 스커트 등 여성스런 분위기를 한껏 연출해 주는 제품이 인기다.
경쾌한 스트라이프에 트레이닝룩이나 서퍼룩 이미지를 반영한 활동적인 스타일도 주목받고 있다.
평상복이나 일반 스포츠웨어로 활용할 수 있는 스리피스(three-piece),포피스(four-piece) 수영복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각광받고 있다.
컬러는 지난해까지 유행했던 파스텔 톤은 주춤한 대신 핫핑크,오렌지,아쿠아블루,그린 등 강렬하고 생동감있는 색상이 눈에 많이 띈있다.
'이달의 명품'은 외국 명품(名品)에 버금가는 한국 명품(明品)을 육성하기 위해 한국경제신문과 한국백화점협회가 작년 3월부터 바이어들의 추천 및 명품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매달 선정하고 있다.
이방실 기자 smil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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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스=수영복·피트니스 업체인 필드클럽이 닥스 브랜드의 마스터 라이선스를 갖고 있는 LG상사와 수영복 부문 서브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지난 98년부터 생산·판매하고 있다.
올해는 서핑,스쿠버다이빙 등 해양 스포츠에서 영감을 얻은 비치웨어 패션도 선보였다.
레드 오렌지 핑크 블루 등 전통적인 원색을 포인트로 독특한 패치워크와 큐빅 비즈 스팽글 등으로 디자인이 섬세하다.
비키니 상·하의 위에 미니 셔츠와 랩 스커트,혹은 반바지를 겹쳐 입는 '포피스' 수영복이 주력.똑같은 포피스라도 비키니 브래지어를 삼각·와이어·홀터넥 등 두 가지 이상 출시해 선택폭을 넓혔다.
◆레노마=화사하고 부드러우면서도 활기찬 이미지를 올 수영복 패션 테마로 잡았다.
물방울 꽃무늬 로고 등 다양한 무늬와 단순하고 스포티한 디자인이 주종을 이룬다.
대부분 비키니 위에 톱이나 랩 스커트를 걸쳐 입는 레이어드 룩으로 전개했다.
주요 고객층은 자신만의 캐릭터를 중시하는 신세대 커리어 우먼.연령대는 24세가 주 타깃,23∼28세가 서브 타깃이다.
스포츠웨어 전문 업체인 우인실업이 지난 96년 프랑스 레노마 본사와 수영복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제품을 생산해오고 있다.
보기에 좋고 입기에 편한 제품을 만든다는 게 브랜드 컨셉트다.
◆엘르=올 여름 다양한 꽃무늬에 프릴과 리본 등 섬세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비치웨어 패션을 제안했다.
핑크 오렌지 블루 등 생동감 넘치는 색상이 지배적.삼각·와이어·홀터넥 등 비키니에서 목선과 허리선,엉덩이 옆 쪽을 깊이 판 원피스 스타일까지 폭넓은 제품을 선보였다.
스리피스·포피스 수영복처럼 거리에서도 무난하게 입고 다닐 수 있는 스타일 제품을 많이 내놓으면서 우븐과 데님 소재를 적극 활용한 것도 특징이다.
스포츠용품을 판매하는 엑심이 지난 99년부터 라이선스 생산 중이다.
◆미찌꼬런던=여성스러움을 강조하면서 감각적이고 편안한 실루엣의 수영복을 대거 선보였다.
흰색을 주 색상으로 사용하면서 아쿠아블루,핫핑크 등 밝고 선명한 색상으로 강조해 상큼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느낌을 표현한 게 특징.경쾌한 디자인으로 캐주얼한 분위기를 연출한 것도 돋보인다.
제품 형태는 비키니에 짧은 랩 스커트나 핫 팬츠를 코디시킨 유형이 많다.
피트니스웨어 전문 업체인 짚신스포츠가 지난 98년부터 영국 미찌꼬런던 본사와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생산 중이다.
10대 중반부터 30대 초반 소비자층을 타깃으로 한다.
◆파코라반=수영복 전문 업체인 예인이 작년 2월 프랑스 파코라반 본사와 수영복 부문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백화점 중심으로 영업을 펼치고 있다.
70%는 국내에서 생산하고 30% 정도를 프랑스에서 직수입한다.
은나노 소재에 부식 방지 처리를 한 금속장식 등 고급스러운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올 여름에는 여성스러운 플라워 프린트와 도트 프린트,경쾌한 스트라이프 등을 대거 사용해 낭만적이면서도 스포티한 느낌의 제품을 선보였다.
스리피스·포피스 수영복과 함께 랩 스커트나 상의 톱을 단품으로 많이 내놓아 다양한 코디네이션이 가능하도록 했다.
올 여름 수영복의 패션 키워드는 '낭만'과 '스포티브'.
여성스럽고 화려한 꽃무늬 프린트 비키니,허리 아랫부분에 걸치는 랩 스커트 등 여성스런 분위기를 한껏 연출해 주는 제품이 인기다.
경쾌한 스트라이프에 트레이닝룩이나 서퍼룩 이미지를 반영한 활동적인 스타일도 주목받고 있다.
평상복이나 일반 스포츠웨어로 활용할 수 있는 스리피스(three-piece),포피스(four-piece) 수영복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각광받고 있다.
컬러는 지난해까지 유행했던 파스텔 톤은 주춤한 대신 핫핑크,오렌지,아쿠아블루,그린 등 강렬하고 생동감있는 색상이 눈에 많이 띈있다.
'이달의 명품'은 외국 명품(名品)에 버금가는 한국 명품(明品)을 육성하기 위해 한국경제신문과 한국백화점협회가 작년 3월부터 바이어들의 추천 및 명품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매달 선정하고 있다.
이방실 기자 smil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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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스=수영복·피트니스 업체인 필드클럽이 닥스 브랜드의 마스터 라이선스를 갖고 있는 LG상사와 수영복 부문 서브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지난 98년부터 생산·판매하고 있다.
올해는 서핑,스쿠버다이빙 등 해양 스포츠에서 영감을 얻은 비치웨어 패션도 선보였다.
레드 오렌지 핑크 블루 등 전통적인 원색을 포인트로 독특한 패치워크와 큐빅 비즈 스팽글 등으로 디자인이 섬세하다.
비키니 상·하의 위에 미니 셔츠와 랩 스커트,혹은 반바지를 겹쳐 입는 '포피스' 수영복이 주력.똑같은 포피스라도 비키니 브래지어를 삼각·와이어·홀터넥 등 두 가지 이상 출시해 선택폭을 넓혔다.
◆레노마=화사하고 부드러우면서도 활기찬 이미지를 올 수영복 패션 테마로 잡았다.
물방울 꽃무늬 로고 등 다양한 무늬와 단순하고 스포티한 디자인이 주종을 이룬다.
대부분 비키니 위에 톱이나 랩 스커트를 걸쳐 입는 레이어드 룩으로 전개했다.
주요 고객층은 자신만의 캐릭터를 중시하는 신세대 커리어 우먼.연령대는 24세가 주 타깃,23∼28세가 서브 타깃이다.
스포츠웨어 전문 업체인 우인실업이 지난 96년 프랑스 레노마 본사와 수영복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제품을 생산해오고 있다.
보기에 좋고 입기에 편한 제품을 만든다는 게 브랜드 컨셉트다.
◆엘르=올 여름 다양한 꽃무늬에 프릴과 리본 등 섬세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비치웨어 패션을 제안했다.
핑크 오렌지 블루 등 생동감 넘치는 색상이 지배적.삼각·와이어·홀터넥 등 비키니에서 목선과 허리선,엉덩이 옆 쪽을 깊이 판 원피스 스타일까지 폭넓은 제품을 선보였다.
스리피스·포피스 수영복처럼 거리에서도 무난하게 입고 다닐 수 있는 스타일 제품을 많이 내놓으면서 우븐과 데님 소재를 적극 활용한 것도 특징이다.
스포츠용품을 판매하는 엑심이 지난 99년부터 라이선스 생산 중이다.
◆미찌꼬런던=여성스러움을 강조하면서 감각적이고 편안한 실루엣의 수영복을 대거 선보였다.
흰색을 주 색상으로 사용하면서 아쿠아블루,핫핑크 등 밝고 선명한 색상으로 강조해 상큼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느낌을 표현한 게 특징.경쾌한 디자인으로 캐주얼한 분위기를 연출한 것도 돋보인다.
제품 형태는 비키니에 짧은 랩 스커트나 핫 팬츠를 코디시킨 유형이 많다.
피트니스웨어 전문 업체인 짚신스포츠가 지난 98년부터 영국 미찌꼬런던 본사와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생산 중이다.
10대 중반부터 30대 초반 소비자층을 타깃으로 한다.
◆파코라반=수영복 전문 업체인 예인이 작년 2월 프랑스 파코라반 본사와 수영복 부문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백화점 중심으로 영업을 펼치고 있다.
70%는 국내에서 생산하고 30% 정도를 프랑스에서 직수입한다.
은나노 소재에 부식 방지 처리를 한 금속장식 등 고급스러운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올 여름에는 여성스러운 플라워 프린트와 도트 프린트,경쾌한 스트라이프 등을 대거 사용해 낭만적이면서도 스포티한 느낌의 제품을 선보였다.
스리피스·포피스 수영복과 함께 랩 스커트나 상의 톱을 단품으로 많이 내놓아 다양한 코디네이션이 가능하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