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LG텔레콤, 이익률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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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실적을 발표한 주요 기업들의 이익률이 전분기 보다 크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원자재 가격 인상, 업체간 경쟁 심화 등으로 기업환경이 좀처럼 개선되고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박병연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기업들의 경영환경이 좀처럼 개선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고유가 시대를 맞아 원자재 난이 가중되고 있고 내수는 물론 수출 경기도 회복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따라 국내 주요 기업들의 2분기 경영성적도 전분기에 비해 크게 나아지지 않고 있습니다.
LG화학은 지난 2분기 내수경기 침체와 원자재 가격 상승, 감가상각비 증가 등에 따른 영업이익 감소로 1분기에 비해 수익성이 악화됐습니다
이에따라 전분기 대비 매출은 9% 증가한 1조7541억원을 기록한 반면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전분기보다 각각 21%, 36% 감소한 1339억원, 977억원을 기록했습니다.
LG텔레콤도 2분기 8091억원의 매출을 올려 1분기에 비해 5.3% 증가세를 보였지만 당기순이익은 274억원 적자로 1분기 보다도 적자폭이 확대됐습니다.
이처럼 LG텔레콤의 적자폭이 커진 것은 번호이동성 관련 마케팅 비용을 지난 1분기에 비해 28% 기량 늘어난 1676억원이나 썼기때문입니다.
KT&G도 상반기 순이익이 지난해보다 31.2% 감소한 1821억원에 그쳤으며 경상이익도 300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5% 감소했습니다.
회사측은 법인세 추징과 해외 교환사채 상환손실 등 특별손실이 발생해 당기순익이 이같이 감소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와우TV뉴스 박병연입니다.
박병연기자 bypark@wowtv.co.kr
오늘 실적을 발표한 주요 기업들의 이익률이 전분기 보다 크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원자재 가격 인상, 업체간 경쟁 심화 등으로 기업환경이 좀처럼 개선되고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박병연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기업들의 경영환경이 좀처럼 개선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고유가 시대를 맞아 원자재 난이 가중되고 있고 내수는 물론 수출 경기도 회복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따라 국내 주요 기업들의 2분기 경영성적도 전분기에 비해 크게 나아지지 않고 있습니다.
LG화학은 지난 2분기 내수경기 침체와 원자재 가격 상승, 감가상각비 증가 등에 따른 영업이익 감소로 1분기에 비해 수익성이 악화됐습니다
이에따라 전분기 대비 매출은 9% 증가한 1조7541억원을 기록한 반면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전분기보다 각각 21%, 36% 감소한 1339억원, 977억원을 기록했습니다.
LG텔레콤도 2분기 8091억원의 매출을 올려 1분기에 비해 5.3% 증가세를 보였지만 당기순이익은 274억원 적자로 1분기 보다도 적자폭이 확대됐습니다.
이처럼 LG텔레콤의 적자폭이 커진 것은 번호이동성 관련 마케팅 비용을 지난 1분기에 비해 28% 기량 늘어난 1676억원이나 썼기때문입니다.
KT&G도 상반기 순이익이 지난해보다 31.2% 감소한 1821억원에 그쳤으며 경상이익도 300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5% 감소했습니다.
회사측은 법인세 추징과 해외 교환사채 상환손실 등 특별손실이 발생해 당기순익이 이같이 감소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와우TV뉴스 박병연입니다.
박병연기자 by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