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내년 4월부터 시행예정인 방카슈랑스 2단계 도입으로 손보업계의 위기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삼성화재는 이에 대해 오히려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보도에 이준호 기자입니다.

(기자)

"경쟁력 차별화로 당당히 맞서겠다."

이수창 삼성화재 사장은 방카슈랑스 2단계 도입과 관련해 차별화를 통한 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맞추겠다고 밝혔습니다.

각종 상품은 물론 기획과 판매하는 사람, 시스템 등 모든 부분에서의 차별화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CG-수퍼보험 실적)
특히 삼성화재가 전략상품으로 내놓은 통합보험인 삼성수퍼보험은 7개월만에 128억원의 실적을 거두며 기대 이상의 성과를 올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S-수퍼보험 차세대 추력상품 육성)
이 사장은 수퍼보험을 삼성화재의 차세대 주력상품으로 육성할 계획입니다.

(CG-삼성화재 이수창 사장)
또 이같은 차별화된 신상품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올해 매출 목표인 6조 1천억원 달성이 무난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CG-삼성화재 이수창 사장)
최근 점유율이 급상승하며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온라인 자동차보험 시장에는 진출할 계획이 없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S-"중국 시장 판매망 확대할 것")
올해 안에 중국 상하이 지점을 법인으로 전환하고 베이징과 칭다오 사무소도 지점으로 승격하는 등 중국 시장의 판매망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입니다.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맞서 차별화를 통해 경쟁력을 키우겠다는 삼성화재의 행보에 손보업계가 주목하고 있습니다.

와우티비뉴스 이준호입니다.

이준호기자 jhlee2@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