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화학주‥ PVC업체 유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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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29일 중국경기 둔화 우려와 고유가 문제가 완전히 해소될 때까지는 석유화학주에 대한 선별투자가 필요하다며 LG화학과 호남석유화학을 유망주로 꼽았다.
이 증권사 안상희 연구원은 "최근 중국경기 연착륙 가능성으로 석유화학주가 시장 대비 초과 상승했지만 중국과 고유가 문제가 해소된 것은 아니다"며 당분간 유화주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제시했다.
그는 다만 주요 원재료의 공급 차질과 중국의 폴리에스터 설비 증설 영향으로 가격 강세가 2005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폴리염화비닐(PVC)과 에틸렌글리콜(EG)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에 선별적으로 투자할 것을 주문했다.
안 연구원의 분석에 따르면 2004년과 2005년 세계 PVC 시장은 수요증가율이 3.8%로 생산증가율(2.7%)을 초과해 가격 상승세가 지속될 전망이고 EG 제품도 중국 내의 활발한 폴리에스터 설비 증설에 따른 영향으로 가격 강세 현상이 2005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안 연구원은 PVC와 EG 제품을 주력 생산하고 있는 LG화학과 호남석유화학에 대해서는 '매수' 의견과 함께 목표주가로 각각 5만1천원,5만4천원을 제시했다.
한편 이날 LG화학과 호남석유화학은 국제유가 급등 소식에 영향받아 전날보다 각각 0.93%,3.73% 하락한 3만7천9백원과 4만원으로 마감됐다.
정종태 기자 jtchung@hankyung.com
이 증권사 안상희 연구원은 "최근 중국경기 연착륙 가능성으로 석유화학주가 시장 대비 초과 상승했지만 중국과 고유가 문제가 해소된 것은 아니다"며 당분간 유화주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제시했다.
그는 다만 주요 원재료의 공급 차질과 중국의 폴리에스터 설비 증설 영향으로 가격 강세가 2005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폴리염화비닐(PVC)과 에틸렌글리콜(EG)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에 선별적으로 투자할 것을 주문했다.
안 연구원의 분석에 따르면 2004년과 2005년 세계 PVC 시장은 수요증가율이 3.8%로 생산증가율(2.7%)을 초과해 가격 상승세가 지속될 전망이고 EG 제품도 중국 내의 활발한 폴리에스터 설비 증설에 따른 영향으로 가격 강세 현상이 2005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안 연구원은 PVC와 EG 제품을 주력 생산하고 있는 LG화학과 호남석유화학에 대해서는 '매수' 의견과 함께 목표주가로 각각 5만1천원,5만4천원을 제시했다.
한편 이날 LG화학과 호남석유화학은 국제유가 급등 소식에 영향받아 전날보다 각각 0.93%,3.73% 하락한 3만7천9백원과 4만원으로 마감됐다.
정종태 기자 jtch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