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증권이 다음 목표가를 하향 조정했다.

29일 동부 장영수 연구원은 다음의 2분기 실적은 기대에 다소 못미치는 수준이었으나 하반기에는 배너광고 단가인상 효과가 반영되며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그러나 비용요인 증가로 이익증가세는 둔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장 연구원은 다음의 사업성향을 'Slow&Steady'로 평가하지만 최근 경쟁구도는 '걷지 말고 뛰라'를 강권하고 있다면서 이를 감안할 때 궁긍적 승자가 될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투자의견을 보유로 유지한 가운데 목표가를 4만8,000원으로 20% 내린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