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헌재 부총리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서비스업이 탈제조업시대의 주역이 되야한다"며 개방에 미리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부총리는 전경련 주최로 열린 하계세미나에서 '기업인의 사회적 책임'도 강조했습니다. 연사숙기잡니다.

((기자))
"서비스업이 탈 제조업시대의 주역이다"

이헌재 부총리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전국경제인연합회 주최로 열린 하계포럼에서 "서비스산업을 개방하라는 압박이 커질 것이라며 미리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INT>>이헌재 경제부총리
-WTO 이사회가 진행되고 있는데 서비스산업을 개방하라는 의제다. 조만간 서비스업이 농업, 제조업에 이어 우리의 발등에 닥친 불이다.

이에따라 정부는 영세한 서비스업에는 지원책을 마련하는 한편 의료. 교육 등 진입장벽이 높은 전문직종의 진입장벽을 합리적으로 규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S-"벤쳐실패 교훈삼아 창업열기 일으켜야"

이와함께 이 부총리는 지난 99년에서 2000년에 걸쳐 이뤄진 벤쳐시장 실패를 교훈삼아 다시한번 창업의 열기를 일으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INT>>이헌재 경제부총리
-다시한번 창업의 열기를 일으키고 젊은이들이 미래를 향해 자기를 던질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내는 계기를 만들어야.

S-정부, "R&D*교육*창업"에 지원
이를위해 정부는 R&D투자와 창업의 노력. 그리고 특히 저소득층을 위한 교육기회 등 인력양성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S-하반기, 직업훈련제도 근본적 수정
올 하반기에는 이를위해 노동부와 교육부 등 관계부처와 협의해 직업훈련제도를 근본적으로 고쳐나가는 작업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부총리는 또 기업인들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했습니다.

INT>>이헌재 경제부총리
-빌게이츠같은 사람은 번돈의 상당부분을 사회공익기금과 청소년육성을 위해 기부했다.

S- "기업, 시장경제 유지비용 부담해야"
시장경제체제를 유지하고 관리하는 비용을 기업들이 제공할 자세가 필요하다는 설명입니다.

한편, 경기와 관련해 이 부총리는 "하반기에는 내수와 수출간의 양극화 현상이 줄어들 것"이라며 "일본식 장기불황이나 위기까지 가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일축했습니다.

와우티비뉴스 연사숙입니다.
연사숙기자 sa-s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