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하이스코가 올 상반기 매출액이 창사 이래 처음으로 1조원을 넘어섰다.

현대하이스코는 28일 증권거래소에서 기업설명회를 열고 올 상반기 매출액이 지난해 상반기보다 10.3% 증가한 1조4백63억원에 달해 반기 실적으로는 사상 처음으로 1조원선을 넘어섰다고 발표했다.

올 상반기 영업이익은 25.2% 증가한 8백44억원,순이익은 49.0% 늘어난 4백99억원으로 집계됐다.

이같은 실적은 표면처리강판과 유정용강관 등 고부가 제품의 생산 및 판매비중이 늘어난데다,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라 제품 판매가격을 지속적으로 인상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