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업계가 연기금 주식투자 제한 철폐 등 증시 살리기를 위한 구체적인 정책을 여당에 건의할 예정입니다.

황건호 증권업협회 회장과 증권가 애널리스트 등 17명은 오늘 오후 3시 천정배 열린우리당 원내대표와 홍재형 정책위원장등 여당인사들과의 정책토론회에서 이같은 내용의 건의사항을 전달할 계획입니다.

황건호 증권업협회 회장은 미리배포된 인사말을 통해 "기로에 서있는 증권산업을 살리기 위해서는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필요하다"고 말하고

연기금 주식투자 제한 철폐, 퇴직연금제를 조속히 도입해야 한다고 역설할 예정입니다.

또 비과세 장기증권저축 상설화로 개인투자자의 장기투자를 유도해야 하며

증권사 취급업무 범위 확대, 다양한 상품개발 허용, 저축을 투자로 유도하는 정책 전환의 필요성을 강조할 방침입니다.
김의태기자 wowm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