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들 "여름 휴가라뇨‥".. 國監준비로 구슬땀 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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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정치권의 '여름나기'가 이채롭다.
여야 의원들은 '정치방학'을 맞아 9월 정기국회 준비와 개인적인 실력배양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정기국회 준비 '구슬땀'=열린우리당 구논회 의원은 사립학교법 등 교육현안들을 논의하기 위해 학부모 교원 시민단체 등과 매주 간담회를 갖고 있다.
같은 당 정청래 의원도 문화·예술계,언론계 인사들과 '릴레이 미팅'을 열어 문광위 현안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들을 계획이다.
법사위 소속인 한나라당 박재완 의원은 결산 심사 및 국정감사 준비에 총력을 쏟고 있다.
민주노동당 조승수 의원도 신규 원전건설 및 방폐장 문제를 집중적으로 파헤친다는 방침 아래 국감준비에 열을 올리고 있다.
◆지도부 휴가는=열린우리당 신기남 의장은 여름휴가를 반납하고 내달까지 민생탐방 전국투어에 전념하기로 했다.
천정배 원내대표는 '정당외교' 외연을 넓히는 차원에서 내달 1∼5일 일본을 방문하고,당 소속 의원들의 '현장국회'에 동참하는 것으로 휴가를 대신할 예정이다.
반면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는 당초 26일부터 1주일간 하계휴가에 들어가기로 했으면서도 이날 당사에 나와 현안을 챙겼다.
박 대표는 중국 지도자의 리더십을 분석한 '중국 3천년의 인간력'과 조직경영서인 '도요타 방식' 등을 읽을 예정이고,정국대응에 대한 구상도 가다듬을 것으로 전해졌다.
김덕룡 원내대표는 윤봉길 의사 기념사업회 회장 자격으로 미국을 방문,국립국악원 창극단의 윤봉길 의사 일대기 공연을 참관할 계획이다.
민주노동당 김혜경 대표는 파병 반대 단식농성을 하고 있어 휴가는 엄두도 못내고 있다.
민주당 한화갑 대표는 자신이 아시아측 의장으로 있는 'US-아시아 네트워크 회의' 준비에 여념이 없다.
양준영·최명진 기자 tetrius@hankyung.com
여야 의원들은 '정치방학'을 맞아 9월 정기국회 준비와 개인적인 실력배양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정기국회 준비 '구슬땀'=열린우리당 구논회 의원은 사립학교법 등 교육현안들을 논의하기 위해 학부모 교원 시민단체 등과 매주 간담회를 갖고 있다.
같은 당 정청래 의원도 문화·예술계,언론계 인사들과 '릴레이 미팅'을 열어 문광위 현안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들을 계획이다.
법사위 소속인 한나라당 박재완 의원은 결산 심사 및 국정감사 준비에 총력을 쏟고 있다.
민주노동당 조승수 의원도 신규 원전건설 및 방폐장 문제를 집중적으로 파헤친다는 방침 아래 국감준비에 열을 올리고 있다.
◆지도부 휴가는=열린우리당 신기남 의장은 여름휴가를 반납하고 내달까지 민생탐방 전국투어에 전념하기로 했다.
천정배 원내대표는 '정당외교' 외연을 넓히는 차원에서 내달 1∼5일 일본을 방문하고,당 소속 의원들의 '현장국회'에 동참하는 것으로 휴가를 대신할 예정이다.
반면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는 당초 26일부터 1주일간 하계휴가에 들어가기로 했으면서도 이날 당사에 나와 현안을 챙겼다.
박 대표는 중국 지도자의 리더십을 분석한 '중국 3천년의 인간력'과 조직경영서인 '도요타 방식' 등을 읽을 예정이고,정국대응에 대한 구상도 가다듬을 것으로 전해졌다.
김덕룡 원내대표는 윤봉길 의사 기념사업회 회장 자격으로 미국을 방문,국립국악원 창극단의 윤봉길 의사 일대기 공연을 참관할 계획이다.
민주노동당 김혜경 대표는 파병 반대 단식농성을 하고 있어 휴가는 엄두도 못내고 있다.
민주당 한화갑 대표는 자신이 아시아측 의장으로 있는 'US-아시아 네트워크 회의' 준비에 여념이 없다.
양준영·최명진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