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은 나일론66 원사를 의류용으로 개발한 신소재 제니오(Zenio)를 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제니오는 지난해 효성이 국내 최초로 개발한 나일론66 원사를 의류용으로 만든 나일론 신소재로, 기존 나일론 섬유에 비해 옷감의 염색이 잘 빠지지 않고 부드러운 촉감을 느낄 수 있는 제품입니다.

효성 관계자는 "그동안 나일론66 원사는 에어백용 원사와 재봉사 등 특수 용도의 제품 위주로 생산해왔으나 제니오 출시로 고급소재 시장 진출을 확대하게 됐다"면서 "앞으로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김택균기자 tg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