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경제부는 지난 6월중 우리종금 관련 출연금 2천3백68억원을 비롯해 제일은행 출연금 43억원, 4개 저축은행 출연금 39억원 등 2천4백63억원을 공적자금으로 지원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상반기중 지원된 공적자금은 3조6천억원으로 지난해 전체 지원금액(2조1천억원)을 이미 넘어섰다.

6월중 회수된 공적자금은 파산배당금 3천4백14억원과 제일은행 및 현대투자증권 인수자산매각 2백70억원, 한국자산관리공사 부실채권 회수금 1천1백26억원 등 4천9백72억원이었다.

재경부는 1997년 외환위기 이후 누적된 지원금액이 1백64조7천억원으로 이중 66조9천억원을 회수(회수율 40.6%)했다고 설명했다.

또 올해 공적자금 상환계획에 따라 지난달말까지 정부보증채권 만기도래액 18조8천억원중 10조7천억원을 국채 등으로 상환했다.

현승윤 기자 hyuns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