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들이 구입하는 미술품이 올해 내에 '업무용 자산'으로 인정되면 기업들은 어떤 미술품에 관심을 보일까.

서울 사간동 갤러리현대에서 열리고 있는 'Art in Company'전은 기업의 미술품 컬렉션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된 전시다.

㈜두아트가 기획한 이번 전시에는 예술성과 투자가치를 지닌 국내외 유명작가들의 작품 50여점이 출품됐다.

국내 작가로는 한국 현대미술의 선구자인 김환기와 유영국,프랑스 일본 등 해외에서 높은 관심을 끌고 있는 김창열 이우환 백남준,최근 해외 미술시장에서 꾸준히 작품판매 성과를 얻고 있는 노상균 정광호 배준성 이윤진 등의 대표작들이 나왔다.

외국 작가로는 유럽뿐 아니라 미국 미술시장에서도 각광받고 있는 독일의 게하르트 리히터,고타르트 그라브너,이미 크노벨,고츠 디어가튼을 비롯 미국의 팝아트 작가 로버트 인디애나와 제프 쿤스,올해 뉴욕 아모리쇼에서 국제적 스타로 등장한 리사 루이터의 근작들이 출품됐다.

8월15일까지.(02)734-6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