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용품 전문숍 리싸이클시티(www.rety.co.kr)가 최근 서울 역삼동 르네상스호텔 인근에 역삼점을 열었다.

본점(경찰병원옆) 고덕점 성내점 석촌점 등에 이어 다섯번째 점포다.

리싸이클시티는 말 그대로 재활용품을 취급하는 전문점이다.

하지만 매입한 제품을 수선 정비 포장해서 내놓아 낡은 제품 이미지를 최대한 줄이고 있다.

또 정찰제를 시행하고 있다.

중고품을 팔 때도 편리하다.

홈페이지에 물건 사진과 팔 물건에 대한 정보를 올려놓으면 리싸이클시티측에서 매입 가격을 제시,협상하게 된다.

또 사무실을 닫거나 이사가는 사람들이 부피가 큰 중고품을 내놓는 경우 출장나와 매입해 준다.

폐기 절차와 방법을 안내해 주기도 한다.

직거래장터에서 중고품을 팔 수 있지만 노력과 시간이 들어가는 게 사실.리싸이클시티를 이용하면 시간과 노력을 덜 수 있어 편리하다.

취급 품목은 가구 가전 의류 패션잡화류 스포츠레저용품 등 생활용품과 책상 의자 복사기 팩스 PC 등 사무용품으로 다양하다.

중고품을 구입할 때는 전화(1588-8425)로 문의하는 게 좋다.

장규호 기자 daniel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