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잔여지분 매각 고심
하나은행의 최대주주인 테마섹 지분율은 종전 8.27%에서 9.31%로 1%이상 늘게 됐습니다. 이로써 승인받은 물량 9.9%를 채우려면 0.59%인 113만주정도 남은 셈입니다.
이와 관련, 하나은행은 오전중 지분 변동 내용을 공시할 예정입니다.
오늘 대량자전 포함한 하나은행의 지분분포는 테마섹 9.3%, 알리안츠 5.1%, 동원 4.5%, 자사주 8.8%로 변동될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외에도 주요 법인주주인 포스코 3.4%, 동부 3.2%, 코오롱 3% 등을 합치면
대략 37.3%에 이르게 됩니다.
지난 5월초 예보지분 22%를 해외투자가에게 50 ~ 70군데로 나누어서 매각한 있는데 하나은행측은 향후 자사주 잔여물량과 동원금융지주 보유분을 합친 13.4%(약 2577만주)를 스탠다드차터드나 HSBC 등 국내진출 외국계 소매은행에게 전략적 매각을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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