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금리가 소폭 상승(채권값 하락)했다.

21일 3년짜리 국고채 유통수익률은 전날보다 0.01%포인트 오른 연 4.20%에 장을 마쳤다.

5년물 국고채 금리는 연 4.48%로 전날과 같았다.

AA-등급 회사채 수익률은 0.01% 포인트 상승한 연4.78%를 기록했고,한경 KIS로이터지수는 0.02포인트 내린 103.74를 나타냈다.

이날 금리는 소폭 오름세로 출발했다.

전날 앨런 그린스펀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이 미국 경제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밝힌 데 힘입어 미 국채수익률이 0.09%포인트가량 뛰어오른 영향을 받았다.

원·달러 환율이 소폭 하락,1천1백50원대로 내려와 외환시장 안정용 국채 발행 가능성이 높아진 것도 금리 상승의 또 다른 요인이었다.

하지만 국내 내수 부진이 장기화되고 있다는 점이 부각돼 오름 폭은 미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