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영기 우리금융지주 회장 겸 우리은행장은 민영화 일정은 계획대로 내년 3월말까지 반드시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황회장은 취임 100일 기념으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민영화 일정은 반드시 지킬것이며 3월말까지 완료되지 못할 경우 예금보험공사와 재정경제부, 국회등에 협조를 요청해 새로운 민영화 일정을 잡아야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금융권 관계자에 따르면 우리금융은 올해 하반기중에 ADR발행과 오페라본드의 주식전환을 실시할 계획이며 잔여지분 60%에 대해서는 프라이빗 에퀴티 펀드(PEF)와 전략적 투자자에게 각각 30%를 매각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황회장은 DR발행과 관련해 가격조건이 만족스럽지 못하더라도 민영화 일정에 충실하는데 더욱 중요한 상황이며 나머지 잔여지분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며 매각가격에 연연하지 않을 뜻임을 내비쳤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