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 기업용 리눅스제품 지원 강화"..상하이 오픈월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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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용 소프트웨어 업체인 오라클이 리눅스 기반의 솔루션 사업을 대폭 강화한다.
오라클은 20일 중국 상하이에서 개막된 '오라클 오픈월드 2004'에서 운영체계(OS)로 리눅스가 장착된 PC에 자사의 데이터베이스 소프트웨어인 '10g'를 설치해 운영하는데 필요한 지원전략을 발표했다.
이날 시연에 사용된 리눅스 제품은 아시아 표준화 리눅스인 '아시아눅스(Asianux)'로 중국 레드플래그와 일본 미라클리눅스 등이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오라클의 데렉 윌리엄스 아·태지역 총괄사장은 이날 기조연설에서 "컴퓨팅 비용을 절감해야 할 필요성이 커지면서 기업들이 경제성을 고려,리눅스를 도입하려 하고 있다"며 "오라클은 앞으로 리눅스 기반의 소프트웨어 지원을 대폭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오라클은 현재 리눅스 개발 및 지원을 위해 베이징 연구개발센터에 전담팀을 두고 있다.
시장조사전문기업인 가트너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 리눅스 시장은 3백61% 성장했다.
한국의 포스코,호주 퀀터스항공 등이 이미 핵심업무에 리눅스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오라클은 금융 제조 공공부문 등 6개 산업별로 특화된 기능을 갖춘 '오라클 e비즈니스 스위트' 새 버전을 오는 9월 출시하는 것을 시작으로 업종별 지원전략을 강화한다.
차세대 컴퓨팅 개념인 'OIA(오라클 인포메이션 아키텍처)' 기반의 제품도 조만간 출시할 예정이다.
한편 22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 한국 기업으로는 코오롱 포스코 KTF가 통합 ERP(전사적 자원관리)시스템 도입 성공사례 등을 발표한다.
상하이=우종근 기자 rgbacon@hankyung.com
오라클은 20일 중국 상하이에서 개막된 '오라클 오픈월드 2004'에서 운영체계(OS)로 리눅스가 장착된 PC에 자사의 데이터베이스 소프트웨어인 '10g'를 설치해 운영하는데 필요한 지원전략을 발표했다.
이날 시연에 사용된 리눅스 제품은 아시아 표준화 리눅스인 '아시아눅스(Asianux)'로 중국 레드플래그와 일본 미라클리눅스 등이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오라클의 데렉 윌리엄스 아·태지역 총괄사장은 이날 기조연설에서 "컴퓨팅 비용을 절감해야 할 필요성이 커지면서 기업들이 경제성을 고려,리눅스를 도입하려 하고 있다"며 "오라클은 앞으로 리눅스 기반의 소프트웨어 지원을 대폭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오라클은 현재 리눅스 개발 및 지원을 위해 베이징 연구개발센터에 전담팀을 두고 있다.
시장조사전문기업인 가트너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 리눅스 시장은 3백61% 성장했다.
한국의 포스코,호주 퀀터스항공 등이 이미 핵심업무에 리눅스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오라클은 금융 제조 공공부문 등 6개 산업별로 특화된 기능을 갖춘 '오라클 e비즈니스 스위트' 새 버전을 오는 9월 출시하는 것을 시작으로 업종별 지원전략을 강화한다.
차세대 컴퓨팅 개념인 'OIA(오라클 인포메이션 아키텍처)' 기반의 제품도 조만간 출시할 예정이다.
한편 22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 한국 기업으로는 코오롱 포스코 KTF가 통합 ERP(전사적 자원관리)시스템 도입 성공사례 등을 발표한다.
상하이=우종근 기자 rgbac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