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증권이 하나로통신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20일 동원 양종인 연구원은 하나로통신에 대해 2분기 순이익이 흑자 전환되면서 수익이 턴어라운드된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하반기 시내전화 번호이동제 확대,인터넷전화 활성화 등으로 영업환경이 호전돼 모멘텀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 삼성전자,(주)LG의 지분매각(양사 매각 지분 5.4%)으로 매물 부담이 5.1%로 줄어든 점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양 연구원은 최근 증시와 외수펀드의 외국인 주식매도로 주가가 하락했다면서 단기 수급불균형에 의한 주가 하락은 좋은 매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3,65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