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개발이익환수제 여파로 서울지역 재건축 아파트 값이 추락하고 있습니다.

특히 재건축 아파트값 급락은 재건축 단지가 몰려있는 송파구와 강동구의 아파트가 주도하고 있습니다.

한창호 기잡니다.

<기자>
서울과 수도권에서 재건축을 추진하는 아파트는 20만 가구.

재건축 대상 가구중 70%가 넘는 14만 가구가

<수퍼1>14만 가구, 개발이익 환수제 적용

개발이익 환수제 적용을 받습니다.

재건축 악재로 이들 14만 가구는 용적율의 25%를 임대아파트로 지어야 하는등 재산상 피해를 입을 전망입니다.

개발이익 환수제 여파가 서울지역 재건축 아파트값에 고스란히 반영되고 있습니다.

CG1>서울 재건축 아파트값 하락율

지난주 서울지역 재건축 아파트값은 전 주보다 0.42% 하락했습니다.

올들어 가장 큰 폭의 하락률입니다.

그동안 상황을 관망하던 재건축 아파트 보유자들이 매물을 내놓고 있지만

수퍼2>재건축 아파트 매물 출회

수요가 없어 가격이 하락하고 있는 것입니다.

서울지역 재건축 아파트값 급락은 재건축단지가 몰려있는 강동구와 송파구 재건축 단지가 주도하고 있습니다.

CG2>지역별 아파트값 하락률

지난주 재건축 아파트값 하락률은 강동구 -0.78%, 송파구 -0.61%,강남구 -0.35% 등으로 강남권이 큰폭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단지별로는 송파구 잠실주공1단지 13평형이 전주보다 2천만원 떨어진 4억8천 5백만원에 시세를 형성했습니다.

강동구에선 고덕주공,둔촌주공,암사시영 등이 평형별로 1천만에서 2천만원씩 하락했습니다.

편집 신정기

개발이익 환수 악재는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에도 영향을 미치며 아파트값 하락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와우TV뉴스 한창홉니다.

한창호기자 ch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