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은 5월 대미 자금유입 둔화가 또 다른 경기조정 징후라고 평가한 가운데 이러한 추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19일 대우 박상현 연구원은 지난 5월 외국인의 대미 포트폴리오 투자금액이 548억 달러로 지난해 10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고 전하고 이는 또 다른 경기조정 징후라고 분석했다.

美 금리인상 우려감,최근 아시아 국가 외환시장 개입 중단에 따른 美-亞간 자금순환 사이클 중단으로 이러한 추세는 하반기 중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

대미 자금유입 둔화세는 미국 경기 조정 리스크로 작용할 것이며 또 계속해서 달러화 약세 요인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