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주택업체들의 하반기 분양계획 물량이 지난해보다 다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주택협회가 최근 회원사를 대상으로 하반기 분양계획을 조사한 결과, 54개사가 모두 18만8천여가구를 분양할 예정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 감소한 것입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9만천가구로 작년동기대비 25.8% 감소한 반면 지방은 9만7천여가구로 32.4% 증가했으며 특히 천안, 아산 등 충청권 분양물량은 107%나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유은길기자 eg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