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6월 소매판매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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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지난 6월 소매판매가 예상보다 훨씬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 상무부는 6월 소매판매가 1.1% 줄어 지난해 2월 이후 1년4개월만에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다고 14일 발표했다.
이 같은 감소 폭은 당초 예상됐던 0.7%를 크게 웃도는 것이다.
미국의 6월 소매판매가 부진했던 이유는 날씨가 좋지 않았던 데다 에너지 가격이 오름세를 보이면서 자동차 판매가 크게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상무부는 설명했다.
또 6월 중 신규 일자리가 당초 예상치의 절반 이하 수준인 11만2천개 증가에 그치는 등 고용상황이 그다지 개선되지 않은 것도 소매판매가 둔화된 이유라고 덧붙였다.
신동열 기자 shins@hankyung.com
미 상무부는 6월 소매판매가 1.1% 줄어 지난해 2월 이후 1년4개월만에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다고 14일 발표했다.
이 같은 감소 폭은 당초 예상됐던 0.7%를 크게 웃도는 것이다.
미국의 6월 소매판매가 부진했던 이유는 날씨가 좋지 않았던 데다 에너지 가격이 오름세를 보이면서 자동차 판매가 크게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상무부는 설명했다.
또 6월 중 신규 일자리가 당초 예상치의 절반 이하 수준인 11만2천개 증가에 그치는 등 고용상황이 그다지 개선되지 않은 것도 소매판매가 둔화된 이유라고 덧붙였다.
신동열 기자 shin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