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면세점들이 휴가철 해외여행객을 겨냥한 여름세일에 일제히 돌입한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면세점은 오는 16일부터 8월8일까지 서울점과 월드점,부산점, 인천공항점, 제주점, 제주공항점 등에서 의류와 화장품, 액세서리 등을 최고 60%까지 싸게 파는 여름 세일을 실시한다.

에트로, 에스카다, 던힐 등 의류와 타이, 스카프는 30-60%, 안나수이 등 화장품과 향수는 15%, 테스토니, 발리 등 핸드백과 구두 등 피혁 제품은 15-6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또 시계류는 10-50%, 선글라스와 액세서리는 15-50% 할인됐다.

행사기간 구매액에 따라 목욕용품세트와 화장품 등을 사은품으로 준다.

신라면세점도 8월12일까지 명품 세일을 진행한다.

막스마라, 아이스버그 등 의류와 타이, 스카프는 30-50%, 에트로 등 가방류와펜, 액세서리는 20-30%, 향수 및 화장품은 15-25%, 시계류는 10-15% 각각 싸게 판다.

방문고객 중 추첨을 통해 외제 승용차와 휴양지 여행권 등을 경품으로 주며 구매금액에 따라 목욕용품, 여행용가방, 아이스박스 등을 선물로 준다.

지난 9일부터 세일에 들어간 워커힐면세점은 8월말까지 각종 명품을 최고 70%까지 할인 판매한다.

구찌, 버버리 등 기존 세일에서 제외됐던 품목들도 세일에 참가하는데 구찌는 7월말까지, 버버리는 8월1일까지 세일이 진행된다.

이 밖에 던힐과 막스마라 등 의류와 향수, 화장품 등은 15-70%, 핸드백과 지갑은 15-60%, 타이와 시계류는 최고 50%까지 할인 판매된다.

미화 500달러 이상 구매하면 면세점 할인권을 선물로 준다.

(서울=연합뉴스) 이정진기자 transi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