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韓 경제..4분기부터 급강하 경험할 수도"(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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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건스탠리증권이 연일 한국 경제에 대해 맹공을 펼치고 있다.
14일 모건스탠리 앤디 시에 경제분석가는 내수 부진이 예상보다 심각한 가운데 수출 성장세가 소비 확대로 연결되지 못하는 구조적 문제점에 시달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내수 추가 지연시 올 4분기~내년 1분기 성장률 급강하를 경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중국 경기 과열 진정책으로 해외 여건마저 방향을 틀면서 더 부담이 되고 있다고 판단.
이같은 요인들을 반영해 올해와 내년 실질 GDP 성장률 전망치를 4.6%와 3.8%로 각각 하향 조정했다.종전 전망치는 4.9%와 4.3%.
또한 민간 소비 증가율은 올해 +0.1%로 내년은 3.0%로 예상하고 환율은 올해와 내년 1130원과 1170원으로 제시했다.
미국의 금리 인상에도 불구하고 한은이 내년까지 콜금리에 손을 대지 못할 것으로 평가했다.
시에는 한국이 지난 외환위기이후 금융시스템 개편과 IT 열기에 편승해 인상적인 회복 능력을 보였으나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구조적 문제점이 경기 소생을 가로막고 있다고 분석했다.
강경한 노조와 잦은 분쟁 그리고 기업지배구조 우려감및 정치 불확실을 거론.
시에는 복잡한 정치 구도 역학이 기업투자를 망설이게 하고 단기 소비심리도 훼손시킬 수 있다고 평가하고 적정한 정치사회 구조가 만들어질 때까지 투자 부진을 탈출하기 힘들 수 있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
14일 모건스탠리 앤디 시에 경제분석가는 내수 부진이 예상보다 심각한 가운데 수출 성장세가 소비 확대로 연결되지 못하는 구조적 문제점에 시달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내수 추가 지연시 올 4분기~내년 1분기 성장률 급강하를 경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중국 경기 과열 진정책으로 해외 여건마저 방향을 틀면서 더 부담이 되고 있다고 판단.
이같은 요인들을 반영해 올해와 내년 실질 GDP 성장률 전망치를 4.6%와 3.8%로 각각 하향 조정했다.종전 전망치는 4.9%와 4.3%.
또한 민간 소비 증가율은 올해 +0.1%로 내년은 3.0%로 예상하고 환율은 올해와 내년 1130원과 1170원으로 제시했다.
미국의 금리 인상에도 불구하고 한은이 내년까지 콜금리에 손을 대지 못할 것으로 평가했다.
시에는 한국이 지난 외환위기이후 금융시스템 개편과 IT 열기에 편승해 인상적인 회복 능력을 보였으나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구조적 문제점이 경기 소생을 가로막고 있다고 분석했다.
강경한 노조와 잦은 분쟁 그리고 기업지배구조 우려감및 정치 불확실을 거론.
시에는 복잡한 정치 구도 역학이 기업투자를 망설이게 하고 단기 소비심리도 훼손시킬 수 있다고 평가하고 적정한 정치사회 구조가 만들어질 때까지 투자 부진을 탈출하기 힘들 수 있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