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즈마 디스플레이 패널(PDP) 파우더를 만드는 휘닉스피디이가 올 상반기 사상 최대 실적을 거뒀다.

휘닉스피디이는 13일 상반기 매출과 영업이익,순이익이 반기 기준 사상 최고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9% 증가한 3백7억원,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각각 52.2%와 79.9% 많은 65억원과 47억원으로 나타났다.

회사측은 "PDP 수요가 늘면서 주력 제품인 PDP 파우더의 매출이 급증했다"면서 "올 매출 목표치인 6백50억원 달성은 무난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삼성증권은 "상반기 실적을 통해 PDP 파우더의 성장세가 확인됐다"며 '매수'의견과 4만8천1백원의 목표주가를 제시했다.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