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톤 이상 화물차와 25인승 이상 중대형차량 10대 가운데 4대가 지정차로를 위반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손해보험협회와 교통시민협외가 서울을 비롯한 전국 6개 광역시와 고속도로에서 중대형 차량 6만 6천여대를 조사한 결과 39.5%인 2만 6천여대가 지정차로를 지키지 않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차종별로는 11톤 이상 대형 화물차의 44.8%가 위반을 한 것으로 나타나 전체 평균보다 높게 나타났으며, 25인승 이상 버스가 44.6%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또, 일반 승용차 운전자 1,01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운전자의 91%가 대형차량에 대해 큰 위험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