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FB증권은 중국이 행정적 긴축 조치를 은밀하게 완화할 것으로 예상했다.

12일 동 타오 CSFB 경제분석가는 중국의 월간 경제지표들이 확실하게 진정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전력과 운송 등의 병목 현상은 거의 개선되지 않고 있다고 평가했다.

타오 연구원은 그러나 긴축 조치에 따른 현금흐름 문제가 기업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정부내에서 긴축 완화를 놓고 치열한 논쟁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추측했다.

오는 8월말 신용 완화를 점친 가운데 경기 둔화 지속성에 대해 확신이 없는 중국 정부로서는 요란한 완화 발표보다 지난 5월 긴축 시작처럼 슬그머니 완화할 것으로 분석했다.

타오 연구원은 상해등 중국 동쪽의 자산시장이 소비와 경제 전반의 경착륙 여부를 결정지을 것으로 평가하고 예의주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투자는 경착륙-GDP 성장률은 연착륙-그리고 소비는 無착률 의견을 고수.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