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0원 미만의 저가주는 상승하고 50,000원 이상의 고가주는 크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증권거래소는 상장종목의 2003년말 대비 2004년 현재의 주가 등락을 조사한 결과 저가종목은 197개로 17.3%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주로 개인투자자들이 거래한 것으로 나타난 저가종목들은 약세장에도 불구하고 평균 8% 상승했습니다.

반면 고가주는 45종목으로 지난해 말 61 종목에서 26.2% 감소했고 주가 등락률도 크게 하락하며 -11.5%를 기록했습니다.

증권거래소는 고가주의 경우 상대적으로 외국인과 기관투자자의 매매비중이 각각 34.5%, 24.3%로 높아 지수하락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습니다.

노한나기자 hnroh@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