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9일 '청와대 브리핑'을 통해 '조선·동아는 저주의 굿판을 당장 걷어치워라'는 제목의 반박문을 통해 행정수도 반대 보도를 비판했다.

반박문은 신행정수도 이전과 관련,지난 6월1일 이후 조선일보와 동아일보의 보도내용(일반기사 해설 사설 컬럼)을 분석한 결과 '부정적·비판적 내용'이 '가치중립적 내용'보다 4배가량 많다고 계산했다.

청와대측은 '4대 모순'이라며 △박정희가 하면(1977년) 영도자의 심모원려인가 △수도권 과밀문제의 지속적 제기가 돌연 중단된 배경 △단골 선거공약으로 등장할 때마다 왜 침묵했는가 △한나라당이 찬성하면 왜 반대하지 않나 등을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