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국전력이 통신분야로의 사업다각화를 선언했습니다.

미래 성장전략 확보 차원에서 원자력과 송배전은 물론 해외자원 개발과 통신분야 로의 신사업에도 진출하겠다는 뜻입니다

이현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한국전력이 세계적인 에너지그룹으로 도약하기 위한 중장기 비전으로 통신분야 진출을 선언했습니다.

오는 2010년까지 해외발전설비와 석유.가스개발과 함께 전력선 통신분야 등의 신사업에 진출해 미래 성장동력을 다각화한다는 전략입니다.

N/S) 한준호 한국전력 사장

더 나아가 연료전지와 초고압 직류송전, 풍력조력 태양열 등 대체에너지도 차세대 핵심기술로 집중 개발해 상용화할 방침입니다.

한전은 현행 수요관리제도 강화와 소형열병합 발전소 보급확대 등을 통해 에너지 이용과 설비효율을 향상시켜 기업경쟁력도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특히 한전은 새로운 CI 선포를 통한 이미지 경영에도 적극 나서, 글로벌 에너지그룹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초석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한전은 책임경영체제 강화를 통해 능력중심의 보직제도를 운영함으로써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능동적인 경영시스템 구축에도 힘써 나갈 계획입니다.

한편 일각에서는 한전의 통신분야 진출과 관련해 송.배전 분할방안이 백지화된 데 편승해 '세불리기'에 나선게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하기도 했습니다.

N/S) 산자부 관계자

와우티브이뉴스 이현호입니다.

이현호기자 hh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