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이번 아시아PKI포럼 정기총회에서는 한국무역정보통신(KTNET)의 한학희 이사가 국제협력 실무작업반 의장에,KISA의 조규범 박사가 법·제도 실무작업반 부의장에 선임돼 우리나라가 아시아PKI포럼 활동을 주도하게 됐다.
이 신임 의장은 취임사에서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역내 비회원국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신규 회원국 확보에 나서겠다"며 "아시아PKI포럼을 아시아의 대표적인 국제기구로 키워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아시아PKI포럼은 지난 2001년 6월 한국 일본 중국 등 아시아 6개국의 주도로 전자서명을 기반으로 한 역내 전자상거래 활성화 등을 추진하기 위해 결성됐다.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
이에 앞서 김창곤 정보통신부 차관이 지난해 6월 제2대 아시아PKI포럼 의장으로 선출된 적이 있어 2년 연속 우리나라에서 아시아PKI 의장을 배출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