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옵션만기일 시장 영향 없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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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로 다가온 7월물 옵션만기일의 영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옵션과 연계된 프로그램 매매 물량이 적어 이번 만기일은 증시에 중립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천대중 대신증권 연구위원은 7일 "기존의 매수·매도 차익거래잔고 가운데 옵션연계 물량으로 전환된 차익거래잔고가 현재까지는 거의 없는 상황"이라며 "만기일에 따른 시장 영향력은 실질적으로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지승훈 대한투자증권 차장은 "시장베이시스가 크게 호전되면 많게는 1천5백억원에서 2천억원 가량 옵션과 연계된 차익거래가 발생하면서 프로그램 매수 물량이 장 막판에 유입될 가능성이 있다"며 "하지만 뉴욕증시 조정 등으로 투자심리가 나빠 그럴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고 지적했다.
결국 이번 옵션만기일은 평상시처럼 선물베이시스의 움직임에 따른 프로그램 매매 동향이 시장에 영향을 미칠 것이란 관측이 강하다.
현재 매수차익잔고는 5천억원 가량으로 바닥수준을 나타내고 있어 프로그램 잠재매물이 그리 많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이다.
이상열 기자 mustafa@hankyung.com
하지만 전문가들은 옵션과 연계된 프로그램 매매 물량이 적어 이번 만기일은 증시에 중립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천대중 대신증권 연구위원은 7일 "기존의 매수·매도 차익거래잔고 가운데 옵션연계 물량으로 전환된 차익거래잔고가 현재까지는 거의 없는 상황"이라며 "만기일에 따른 시장 영향력은 실질적으로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지승훈 대한투자증권 차장은 "시장베이시스가 크게 호전되면 많게는 1천5백억원에서 2천억원 가량 옵션과 연계된 차익거래가 발생하면서 프로그램 매수 물량이 장 막판에 유입될 가능성이 있다"며 "하지만 뉴욕증시 조정 등으로 투자심리가 나빠 그럴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고 지적했다.
결국 이번 옵션만기일은 평상시처럼 선물베이시스의 움직임에 따른 프로그램 매매 동향이 시장에 영향을 미칠 것이란 관측이 강하다.
현재 매수차익잔고는 5천억원 가량으로 바닥수준을 나타내고 있어 프로그램 잠재매물이 그리 많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이다.
이상열 기자 mustaf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