男 31세ㆍ女 26세 넘으면 '취업하기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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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많은 기업들이 채용시 연령 제한을 두고 있어 30세가 넘으면 취직이 힘든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취업포털 잡링크(www.joblink.co.kr)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6월 사이 자사 사이트에 게재된 채용공고 3만8천9백47건을 분석한 결과 46.3%(1만8천39건)가 채용시 연령 제한을 두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평균 제한연령은 31.9세(남성 32.3세,여성 26.8세)로 구직자들이 직장을 구하는데 필요한 시간이 늘어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연령 제한이 취업활동에 발목을 잡았다. 직종별로는 디자인직과 사무관리직의 평균 제한연령이 각각 28.9세와 29.5세로 낮게 나타났다. 연령제한을 하고 있는 3백25개사를 대상으로 연령제한 이유를 묻는 조사에서는 '상급자가 나이 많은 사원을 대하기 불편하기 때문'이라는 응답이 43.1%(1백40개사)로 가장 많았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
7일 취업포털 잡링크(www.joblink.co.kr)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6월 사이 자사 사이트에 게재된 채용공고 3만8천9백47건을 분석한 결과 46.3%(1만8천39건)가 채용시 연령 제한을 두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평균 제한연령은 31.9세(남성 32.3세,여성 26.8세)로 구직자들이 직장을 구하는데 필요한 시간이 늘어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연령 제한이 취업활동에 발목을 잡았다. 직종별로는 디자인직과 사무관리직의 평균 제한연령이 각각 28.9세와 29.5세로 낮게 나타났다. 연령제한을 하고 있는 3백25개사를 대상으로 연령제한 이유를 묻는 조사에서는 '상급자가 나이 많은 사원을 대하기 불편하기 때문'이라는 응답이 43.1%(1백40개사)로 가장 많았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