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행정수도 이전의 영향으로
충남 연기군과 천안시를 중심으로 충청남도에 인구가 대거 유입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5월 인구이동'에 따르면
연기군의 순이동 인구는 천306명으로
지난 4월 순이동인구의 26배가 넘는 증가세를 보였고,
천안시 역시 5월의 순이동 인구가
무려 2천878명으로 4월보다 61.6%증가했습니다.

이로써 충청남도의 순이동 인구는
지난 1월과 2월의 감소세에서
3월 천2명, 4월 2천247명, 5월 3천222명으로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통계청 관계자는
신행정수도 후보지라는 이유와 발전요인 등으로 인구이동이 많은 것으로 본다며,
주로 수도권에서 충청권으로 이동하는 사례가 많아 앞으로 이런 현상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이주은기자 jooeunwi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