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린 파월 미국 국무장관은 6일 실반 샬롬 이스라엘외무장관과 회담에서 팔레스타인 영토내에 있는 이스라엘 정착촌 전초기지 해체 비율에 관해 이스라엘측에 실망감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정착촌 전초기지는 일반적으로 순례자용 임시 정착촌으로 만들어지지만 나중에당국에 의해 종종 합법화돼 비판자들은 전초기지가 완전 정착촌으로 개발될 수 있고요르단강 서안지구에 대한 이스라엘의 지배권을 강화시킬 수 있다고 주장한다.

파월 장관은 회담후 기자들에게 "나는 샬롬 장관에게 현재까지 제거된 전초기지비율에 관해 약간 실망하고 있다는 점을 설명했고 샬롬 장관은 나에게 그일(전초기지 해체)을 열심히 할 것이라고 보장했다"며 "우리는 그 의제에 관해 좀더 많은 정보를 교환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샬롬 장관은 아리엘 샤론 총리가 조지 부시 미 대통령에게 해체를 약속했던 잔류 전초기지가 28개소로 줄었고 이스라엘이 기지해체 약속 이행을 위해 미국과 공동보조를 취하고 있다고 말했다.

샬롬 장관은 회담에서 파월 장관에게 요르단강 서안의 28개 전초기지 중 12곳이해체중이며 나머지 16곳에 대해서도 이스라엘 대법원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샬롬 장관은 이 밖에 요르단강 서안에 건설중인 방호장벽이 테러공격의 현저한감소를 가져왔다며 방호장벽 건설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차히 하네그비 이스라엘 내무장관은 6일 유대교 극단론자들이 가자지구와요르단강 서안에 있는 정착촌 철거를 시작할 경우 이를 주도한 정치인과 보안 담당관리들을 암살하는 방안을 모의중이라고 경고했다.

(워싱턴 AP.AFP=연합뉴스) bhmo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