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향숙 주신종합건설 대표(50)가 한국여성경제인협회가 선정하는 7월의 여성CEO로 선정됐다.

양 대표는 1992년 조립식으로 공장과 교회,농촌지역의 주택 등을 지으면서 건설업(단종건설)을 시작했다.

지난 2001년에는 종합건설면허를 획득한 뒤 여성의 꼼꼼함과 섬세함을 무기로 토목 주택 등 다양한 건설사업으로 회사를 키워왔다.

양 대표는 "지난 10여년동안 정도경영과 도전 및 개척정신,고객만족 등을 경영이념으로 삼아 새로운 생활문화공간을 창조하는데 최선을 다했다"며 "이런 점을 인정받은 것 같다"고 밝혔다.

양 대표는 청소년보호에 관심이 많아 청소년보호협회 부회장을 지냈고 현재 청소년보호지원단체인 한국BBS 충북연맹 부회장을 맡고 있다.

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