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제철화학, 美자회사 '애물단지' ‥ 적자 커져 주가 악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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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제철화학이 자회사 때문에 울고 웃고 있다.
계열사인 유니드의 상장심사 통과로 자산가치가 높아졌으나 미국 현지법인의 부실로 부정적인 실적 전망이 나오고 있어서다.
4일 세종증권은 동양제철화학에 대해 "미국 현지법인 오씨아이사의 부실 심화로 긍정적인 실적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세종증권은 동양제철화학이 △인천공장 부지의 본격적인 개발 △유니드 상장에 따른 1백22억원 내외의 현금 유입 △원유가격 상승에 따른 실적 호전 등의 호재를 갖고 있음에도 오씨아이에 대한 부담이 크다고 분석했다.
천연소다회를 생산하는 오씨아이는 천연가스 가격 상승 등으로 지난 2002년부터 경상적자를 지속하고 있다.
동양제철화학은 지난달 24일 오씨아이 유상증자에 참여,41억6천만원을 투입키로 결의했다.
조주현 기자 forest@hankyung.com
계열사인 유니드의 상장심사 통과로 자산가치가 높아졌으나 미국 현지법인의 부실로 부정적인 실적 전망이 나오고 있어서다.
4일 세종증권은 동양제철화학에 대해 "미국 현지법인 오씨아이사의 부실 심화로 긍정적인 실적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세종증권은 동양제철화학이 △인천공장 부지의 본격적인 개발 △유니드 상장에 따른 1백22억원 내외의 현금 유입 △원유가격 상승에 따른 실적 호전 등의 호재를 갖고 있음에도 오씨아이에 대한 부담이 크다고 분석했다.
천연소다회를 생산하는 오씨아이는 천연가스 가격 상승 등으로 지난 2002년부터 경상적자를 지속하고 있다.
동양제철화학은 지난달 24일 오씨아이 유상증자에 참여,41억6천만원을 투입키로 결의했다.
조주현 기자 fore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