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자에 앉은 채로 간단한 윗몸일으키기와 스트레칭을 할 수 있는 '웰빙형'사무용 의자가 나왔다.

가전부품 및 헬스용품 제조업체인 한일정공(대표 배기성)은 고급 사무용 의자에 헬스기능을 추가한 '체어맨헬스'를 최근 시장에 내놓았다고 2일 밝혔다.

이 의자의 기본 작동방식은 판스프링의 원리를 이용해 상체로 의자 등판을 뒤로 젖혔다가 탄성작용으로 올라오도록 한 것.평소에는 의자로 사용하다 운동할 때는 레버를 조절,몸을 뒤로 완전히 눕혔다 일으키는 동작을 반복함으로써 '윗몸일으키기'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배기성 대표는 "허리에 무리를 주는 일 없이 배의 힘으로만 10분에 약 2백회의 복근운동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의자는 고정형과 회전형이 있으며 가격은 24만∼39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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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