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후 마감된 한투 대투증권 매각을 위한 최종 입찰에 우리은행과 PCA-서울증권 컨소시엄 등 모두 6곳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민은행이 최종 입찰에서 포기한 가운데 우리금융과 하나은행-골드만삭스 컨소시엄, 동원지주, PCA-서울증권 컨소시엄, AIG와 칼라일 등 총 6곳이 입찰 제안서를 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조지 소로스 펀드가 최대주주인 서울증권과 미국계 투자펀드인 올림푸스캐피털 이 뒤늦게 영국계 PCA그룹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인수전에 참여해 주목되고 있습니다.

재경부 관계자는 "어제 입찰을 마감하고 오는 7월 중순경 우선협상대상자를 정할 것"이라며 "기대치 이상으로 매각가격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연사숙기자 sa-s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