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경월의 일본수출이 호조세를 보여 올해 진로를 누르고 일본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두산 관계자는 지난 2000년 198만상자에 머물던 일본 수출이 작년에는 394만 상자로 증가하는 등 매년 20%가 넘는 수출신장세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진로의 경우 2001년 465만 상자를 정점으로 작년에는 442만상자를 일본에 수출해 판매량이 점차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따라서 두산은 올해 목표대로 450만상자를 일본에 수출할 경우 처음으로 일본내 소주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이문석기자 ms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