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침체 여파로 서울지역 업무용 빌딩에 빈 사무실이 증가하면서 월 임대수익이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서울지역 빌딩임대 시장 동향'에 따르면 2·4분기 서울지역 빌딩 공실률은 평균 3.61%로 지난 1분기에 비해 0.51%포인트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도심권의 공실률이 5.16%로 1분기 대비 1.09%포인트 높아졌다.

마포·여의도권은 3.12%로 1.09%포인트,강남권은 2.66%로 0.55%포인트 각각 증가했다.

박영신 기자 ys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