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적인 타격 슬럼프에 빠졌던 최희섭(25·플로리다 말린스)이 부진 우려를 씻어냈다.

최희섭은 1일(한국시간) 터너필드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원정경기에 6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5타수 3안타의 맹타로 시즌 타율을 0.259에서 0.267로 끌어올렸다.

또 지난달 28일 탬파베이 데블레이스전 첫 타석 이후 안타를 뽑지 못한 채 8타수 무안타(볼넷 1개,고의사구 1개 포함)에 그쳤던 부진도 털어냈다.

플로리다는 최희섭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6-9로 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