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예상대로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했습니다.
이로써 46년래 최저 수준을 유지했던 미 연방기금 금리는 1.25%로 높아졌습니다.

FRB는 이틀간의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마치고 발표문을 통해 인플레이션이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돼 저금리 기조가 점진적으로 제거될 수 있다고 밝혀 점진적인 금리인상을 재확인했습니다.

FRB는 다만 필요한 경우 경제 변화에 대응할 것이라고 언급해 인플레이션이 의외로 높아지면 큰 폭의 금리인상 가능성도 남겼습니다.

연방준비제도 이사회의 금리 인상은 4년 만의 일입니다.
김치형기자 ch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