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와 삼성종합화학, STX 등 6개사가 공정거래위원회에 지주회사로 새롭게 신고함에 따라 5월말 현재 지주회사는 모두 24개사로 집계됐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4개 지주회사가 지배하는 자회사는 모두 160개로 전체 지주회사 그룹의 자산총액은 440조원"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일반지주회사는 75조원. 금융지주사의 자산총액은 360조원이었고 동일인의 지주회사에 대한 지분율은 평균 34.1%로 지난해에 비해 5.2% 감소했습니다. 일반지주사 가운데 (주)LG가 자산총액 54조 7천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신한금융지주가 자산총액 144조 4천억원으로 가장 큰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한편, 금융지주회사인 삼성에버랜드는 하우리, 한국경제신문, 아이스타네트워크, 엔포에버, 틴존 등의 5곳의 비계열사 지분과 삼성테크윈, 삼성중공업, 삼성엔지니어링 등 10곳의 비금융 계열사 지분을 즉각 처분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사숙기자 sa-s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