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문제가 국제 원유시장에 아직 불안감을 주는 상황이지만 국제유가는 앞으로 몇개월간 하향 안정 추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푸르노모 유스기안토로 석유수출국기구(OPEC) 의장이 주장했다. 유스기안토로 의장은 30일 영국 파이낸셜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OPEC이 예정대로 오는 8월 1일부터 일일 산유량을 50만배럴 더 늘리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증산이 실시되고 중동 지역의 정치 상황도 개선되면 OPEC 바스켓 유가가 다시 목표 가격대인 배럴당 22-28달러 범위 안으로 들어오기를 기대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그는 OPEC이 목표 가격범위 변경 여부를 아직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김세진기자 smil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