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은행은 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가 신용등급을 국가 신용등급과 동일한 A3로 부여했다고 밝혔습니다. 수협은 지난 2001년 공적자금을 지원 받았지만 경영혁신 결과 순이익과 재무구조가 획기적으로 개선되었고 이같은 사항이 무디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수협은행은 이번 신용등급 상향 조정을 계기로 진정한 해양수산 전문은행으로 거듭나기 위해 어업인을 위한 수산정책자금 공급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특히 동북아 물류중심지 구축을 위한 정부의 '해양한국 21'계획과 연계해 해양항만 프로젝트파이낸싱, 선박금융, 어촌관광사업 등으로 업무영역을 확대할 방침입니다. 수협은 무디스의 신용등급 상향조정을 기념해 7월1일부터 2개월간 연 4.6%의 정기예금을 특별판매하고 해양수산부문 대출시 1개월 이자 면제등 사은행사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