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 한국은행 총재는 올해 한국경제가 5%대 성장과 3% 수준의 물가상승, 150억 달러 내외의 경상수지 흑자를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박승 총재는 스위스 바젤에서 개최한 국제결제은행 연차총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가계부채와 신용카드문제는 이미 한 고비를 넘어 수습단계에 들어섰다고 세계 주요국 중앙은행 총재들에게 설명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앨런 그린스펀 FRB 의장은 그동안 미국 부동산 가격 상승이 일부 지역에 국한됐기 때문에 금리인상이 금융불안정을 초래하는 요인이 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준호기자 jhlee2@wowtv.co.kr